Wandering Room

이사를 했다. 변기에서 이전 집에 비해 시원하게 빨려나가는 느낌이 없다. 양변기 수위 조절 레버를 움직여 물을 많이 채우고 내려봐도 동일하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막기 시작하는데, 뚫어뻥으로는 뚫리지 않아 스나이뻥을 샀다. 장점 뻥! 샴푸 + 뜨거운 물 + 뚫어뻥 삼단 콤보를 써도 안 뚫리던게 한 방에 뚫린다. 탄산 카트리지 방식에 비해 유지 비용 없음 압력 조절 가능, 오래된 집이라 배관 터질까봐 걱정인데, 2bar로도 잘 뚫리고 있다. 다양한 노즐 지원 (세면대, 싱크대, 변기, 배수구) 단점 만듦새, 3개월 동안 댓번 썼는데 아직까지 부러진 곳은 없다. 하지만 헤드를 고정하는 나사산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어서 헤드 교체를 안하고 있다. 생각보단 오래 버티고 있고, 만칠천원 가격 생각하..